배우 심혜진이 투어테인먼트에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
심혜진은 최근 배우 전국환, 최정우, 이재원, 김선혁, 차청화, 전재홍, 박정환, 정아라, 이지혜가 소속되어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투어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체결한 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지난 해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봉순(박보영 분)의 모친 황진이 역으로 분해 매력 만점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던 심혜진이 사전제작 드라마 ‘마음의 소리 시즌 2&3’에 이어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 출연하며 남다른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심혜진은 지난 19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과 현재 방송중인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각각의 작품에 완벽히 몰입,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에 녹아드는 것은 물론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심혜진은 ‘훈남정음’에서 훈남(남궁민 분)의 어머니 고은님 역으로 출연, 아들에겐 다정다감하지만 집안 내 실세다운 카리스마를 풍기는 여장부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 또한 ‘내일도 맑음’에서 패션 회사 ‘수정부티크’ 대표 윤진희로 분한 심혜진은 사회적 성공을 거둔 사업가의 면모에 20년 전 잃어버린 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여린 어머니의 모습까지 입체감 있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또 한 번 연기 전성기를 펼치고 있는 심혜진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투어테인먼트는 “앞으로도 다수의 작품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칠 심혜진 배우에게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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