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에 소개된 감추해변과 수락폭포가 화제다.
27일 방송된 KBS2 `VJ특공대`에서는 `맛있는 여름휴가` 편을 통해 눈과 입이 즐거운 여름휴가 모습이 공개됐다.
전라남도 구례의 10경 중 하나인 수락폭포. 사람들은 이곳의 폭포수가 명의 이자 천연 마사지역할을 해준다는데. 엄청난 힘으로 쏟아지는 폭포를 맞고 나면 더위는 물론, 통증까지 싹 다 털어낼 수 있단다. 건강한 기운을 받았으니, 구례의 건강밥상을 받아볼 차례. 자연에서 캔 각종 산채 나물과 `쑥부쟁이 대통밥`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여름철 별미라는데.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건강하게 달래고 입맛을 돋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강원도 인제의 내린천에는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수상레포츠가 있다. 바로 짜릿한 급류를 온몸으로 느끼는 `리버버깅`! 노도 없이 혼자 맨몸으로 물살에 맞서야 하기 때문에 훨씬 더 짜릿하고 다이내믹하다. 물놀이 후 방문한 붉은 황토집이 늘어선 마을. 황토는 탁월한 온습도 조절을 해주는 것은 물론, 생체세포를 활성화하는 효능이 있다는데. 때문에 이곳 황토집에서 하룻밤 묵고 나면 피로도 싹~ 잊게 된단다. 거기에 화덕에서 구워낸 육즙 가득한 고기와, 주인장이 직접 담근 구수한 장까지! 모닥불 앞에서 여름밤의 낭만을 즐겨본다.
매일 밤,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끊이지 않는 동굴이 있다? 그 정체는 바로 여름철이면 무시무시한 공포체험을 할 수 있는 강원도 정선의 화암동굴. 1,803m의 동굴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귀신들 때문에 간담이 서늘해진다는데. 공포체험으로 더위를 모두 날렸다면 시원하고 건강한 음식을 맛볼 차례! 송어 비빔회와 잉어과의 민물고기 `향어`에 인삼과 죽순 등 각종 보양식 재료로 끓여내는 `향어백숙`까지. 3대를 이어 온 깊은 맛을 소개한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동해의 숨은 명소 감추해변. 맑고 투명한 물은 마치 외국의 해변에 와 있는 기분이라는데. 그곳의 기암괴석 사이에는 아주 작은 사찰인 `감추사`도 자리하고 있다. 절위에서 바다의 절경을 감상하면 절로 마음이 평안해진다. 감추해변에서 20분 남짓 거리에 위치한 대진항. 늘 한자리에 떠 있는 커다란 배 한 척이 있었으니, 바로 홍게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탱글탱글한 게의 속살을 마음껏 먹고 나면 남은 게딱지엔 볶음밥이, 또 홍게를 넣어 끓여 낸 라면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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