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온 마스’의 박성웅이 살인 혐의를 벗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성웅이 지난 29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에서 김영필 살해 혐의의 누명을 벗을 증거를 찾아냈다. 모든 화살이 박성웅을 향했지만 자신은 결백하기에 복고 수사팀과 비밀 수사를 진행했고, 마침내 이 모든 사건의 진실이 담긴 장부를 찾아내며 드디어 도망자 신세를 벗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강동철(박성웅 분)은 친한 형님이었던 신철용의 자살로 비통함에 휩싸였다. 그동안 철용이 인성 건설의 뒷돈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안 동철은 직접 알아보기 위해 몰래 서부서에 잠입해 안 과장의 책상을 뒤졌다. 그리고 신철용이 김 과장을 살해했을 수도 있다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그가 범행 현장에서 찾던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오영태를 다시 잡아왔다.
그리고 동철은 오영태가 김 과장의 집에서 훔친 물건들을 살펴보던 중 장부 하나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밝혀내는가 하면, 이 사건에 서부파가 개입되어 있다는 것도 알아냈다. 동철은 이를 조사하기 위해 한태주(정경호 분)에게 알리지 않고 사라졌고, 그 사이 안 과장이 동철 또한 인성 건설에게 뇌물을 받고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동철의 행방을 찾던 태주와 나영(고아성 분)은 철용의 차에서 녹음테이프를 발견, 덕분에 동철은 모든 혐의가 없다는 것과 안 과장이 사건을 조작해 벌인 짓이라는 걸 밝히며 사건 해결을 목전에 뒀다. 동철 또한 비밀이 담긴 장부를 찾아냈지만 서부파에게 뺏길 위기에 처하고, 도와주러 가던 태주마저 다시 2018년으로 돌아가며 긴박함을 자아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이처럼 박성웅은 혼란스럽고 답답한 상황 속에서도 누명을 벗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보여줬다. 특히, 뇌물을 받았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진짜로 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있는지 귀추가 주목되는 것. 앞으로 2회 방송만을 남기고 있는 ‘라이프 온 마스’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더욱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박성웅의 스토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성웅이 모든 혐의를 벗고 복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는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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