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통신 기술 및 제조 전문 기업인 AP위성은 30일 영업이익이 7억2천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20억원을 기록해 178.5% 늘었습니다.
특히 인공위성과 위성의 부분을 개발·제작하는 위성시스템 사업부의 경우 다목적 실용위성 7호의 탑재체 데이터 링크 시스템 사업 등의 수주가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 하반기부터 매출 폭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최근 환경부에서 오는 2025년 발사를 목표로 총 사업비 1384억원을 투입해 ‘수자원·수재해 중형위성 사업’ 추진 계획에 수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AP위성 관계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가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위성 휴대폰을 개발 납품하는 위성단말기 사업부의 매출이 성장했기 때문"이라며 “3분기 이후에도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위성 휴대폰이 교체 주기에 접어들고 있어 추가 발주가 이어 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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