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 로맨스` 신원호가 인아와 함께 또 하나의 사생결단 로맨스를 예고했다.
지난달 30, 31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5~8회에서는 최재승(신원호 분)과 이미운(인아 분)의 강렬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앞서 주인아(이시영 분)는 길가에 쓰러진 미운의 할머니를 발견해 응급실로 데려갔고, 할머니의 수술을 기다리며 초조한 감정을 분노로 표출하는 손녀 미운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불같은 성격을 감추지 않는 미운은 할머니의 수술을 맡았던 한승주(지현우 분)의 막말에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관찰의 대상이 됐다.
이어 미운의 할머니를 맡아 케어하던 레지던트 1년 차 재승 또한 미운의 성격에 백기를 들었다. 할머니 침대를 차지하고 잠이 든 미운을 깨우려다 민망한 자세를 연출하게 된 것. 이렇게 둘은 강렬한 첫 만남으로 시청자들에 웃음을 전했다.
한승주의 내부고발로 병원에 사표를 제출한 주인아는 주변 인물들의 도움으로 개인 병원 개업을 준비했고, 이 곳에서 간호조무사로 나선 미운과 내과 식구 재승의 케미가 그려졌다.
특히 천진난만하면서도 겁이 많은 재승을 연기한 신원호가 불같은 미운을 만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유쾌하게 시선을 사로잡았고, 물과 기름과도 같은 두 사람이 불의의 사고(?)로 엮이면서 원수가 될지 아니면 `사생결단 로맨스`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졌다.
한편,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가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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