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민이 지난주 종영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이어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6회에서는 돈을 들고 도망간 동업자(이정민)을 잡는 이서연(이주우)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서연은 병원에서 사업 자금을 들고 도망갔던 동업자 이정민과 마주쳤다. 이서연은 병원에서 마주치자 도망가는 이정민을 붙잡았다. 이에 그이정민은 "나 사실 나 미혼모다. 치료비만 억대가 넘는다는데 방법이 없었다. 미안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나 당장 그 돈 못 갚는다. 죽이든 살리든. 네 처분에 따르겠다"라고 말했고, 이정민의 어쩔 수 없는 사연을 듣고는 이후 구대영(윤두준)을 찾아가 "그때나 지금이나 남의 집에 얹혀 살기나 하고. 내 인생은 왜 이렇게 안 풀리는 거냐"라며 슬퍼했다.
최규식의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된 이번 출연에서 이정민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미워할 수 없는 공감형 다이어터로 활약한데 이어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에서는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동업자로 등장, 잠깐의 출연에도 카메오의 진수를 보여주며 또 한번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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