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자외선 ‘매우 나쁨’ 주의···최고기온 극값 경신 지역 있을 듯”
목요일인 2일(내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일부 지역은 올해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크게 올라 최고기온을 새롭게 경신하는 지역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에서 29℃, 낮 최고기온은 31℃에서 39℃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낮 동안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구름사이로 일사가 통과해 ‘매우 나쁨’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4m, 그 밖의 해상은 최고 1.5m로 일겠다. 제 12호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가 수온이 높은 해상을 지나면서 오늘 중으로 다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대기의 순환이 원활한 가운데 동풍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겠다. 5일과 6일은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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