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T)의 싱어송라이터 가호(Gaho)가 MBC 수목드라마 ‘시간’의 첫 번째 가창자로 참여한다.
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T) 측은 “싱어송라이터 가호(Gaho)가 MBC 수목드라마 ‘시간’의 OST Part 1 ‘시간’에 가창자로 참여하였으며, 2일 오후 6시에 음원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드라마 제목과 동명의 OST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과 그 속에 각자의 선택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지는 드라마의 주제를 “소리 없이 꽃이 피듯 우린 시들어가네”라는 함축적인 노랫말과 세련된 공간감의 사운드로 담아낸 팝 발라드다.
가창으로 참여한 가호(Gaho)는 하루하루 소멸해 가는 시간, 그 불가항력적인 절망감과 복잡한 감정을 절제된 감성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그려냈다.
가호는 데뷔 전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배우 이종석 부른 OST `내게 와`를 작사, 작곡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레이블 EP Case #1, Case #2 앨범을 통해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개인 곡 ‘Shine On You (샤인 온 유)’, ‘기억’을 수록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뒤늦은 후회만이 남은 한 남자의 외로움을 표현한 곡 ‘있어줘’를 통해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를 들려주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촘촘한 스토리와 치밀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3박자를 이루며 호평을 받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일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가호는 MBC 수목드라마 ‘시간’ OST 참여에 이어서 오는 11일에는 홍대 웨스트 브릿지에서 PLT 레이블의 뮤지션들(정진우, 준, 가호, 모티)과 함께 오후 3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첫 번째 단독 콘서트 ‘POPPIN DOME(팝핀 돔)’을 개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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