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3일(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며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열대야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의 낮 기온은 38℃로 오늘보다 낮겠으나 평년 평균을 크게 웃돌겠다. 전국의 최저기온은 24℃에서 29℃, 낮 최고기온은 31℃에서 38℃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고, 일 최고 오존농도도 ‘나쁨’ 수준이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3m로 다소 높겠고, 동해는 0.5~1m로 일겠다.
이번 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가 불안정해 오는 6일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한편 제 12호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제주 해사에 풍랑특보가 확대되는 가운데 내일(3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이 열대저압부는 수온이 높은 해상을 지나면서 다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날씨, 기록적 폭염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