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보민 아나운서 "날 닮은 아들, 주목받고 싶어 해"

입력 2018-08-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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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보민이 아들에게 아빠가 김남일이라는 사실을 숨기라고 했던 사연을 밝힌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해투동:김비서가 왜 그럴까 특집`과 정인-효린-세븐틴-이병재&이로한이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경연의 신 특집` 3부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해투동:김비서가 왜 그럴까 특집`에는 가족의 내·외조를 담당하는 자타공인 김비서들 김가연-김형규-김보민-김수민(2018 미스코리아 진)-김동현(MC그리)이 출연해 김비서로서의 보람과 고충이 모두 담겨 있는 속풀이 입담으로 목요일 밤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보민은 "아들에게 `엄마아빠가 누구인지 말하고 다니지 말라`고 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아들이 "아빠가 국가대표팀 축구선수인데 축구를 하진 않는다"고 말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이어 김보민은 "채 한 달이 안 가더라"고 밝힌 뒤, "날 닮아 주목 받고 싶어 한다"며 셀프 디스를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반해 김가연은 "우리 큰 딸은 본인 상황이 불리하다 싶을 때만 `김가연 딸`이라고 한다. 그러면 사람들이 움찔한다더라"고 전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나아가 김가연은 "호감도를 올려야겠다 싶을 땐 `임요환` 이름을 댄다"며 딸의 빠른 상황 판단력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김가연-김보민은 숨겨진 내조 스토리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자타공인 내조의 여왕 김가연은 "남편 임요환에게 졸혼 제안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MC들의 눈을 동그랗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김보민은 세간의 화제를 불러 모았던 `김남일과의 인터뷰`의 숨겨진 비밀을 밝히며 스튜디오를 들었다 놨다 했다는 후문. 이에 김가연-김보민의 거침 없는 입담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가연-김보민이 출연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2일(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해피투게더3 김보민 아나운서 (사진=KBS2)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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