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페스티벌 `코미디위크`가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웃음 대축제`의 막을 연다.
`코미디위크 인 홍대(이하 코미디위크)`는 오는 9일 홍대 걷고싶은거리 일대에서 `코미디위크`의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날 5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손헌수, 조승희, 조승제의 사회로 `개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코미디위크` 개막식에는 윤형빈, 양세형, 미키광수, 손헌수, 이상호, 이상민, 오정태, 김원효, 오나미, 윙크,코쿤등 인기 개가수(개그맨+가수)들이 출연한다. 출연진들은 노래, 개그, 토크 등을 통해 2년 만에 돌아온 개그 페스티벌 `코미디위크`의 개막을 축하할 계획이다.
또 최군, 조재원, 싱싱한싱호, 구공탄TV 등 인기 유튜버들이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코미디위크`의 개막을 전 세계에 알린다. 특히 이들은 무대 뒤에서 개막식 출연자들을 직접 만나 유쾌한 입담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이날 전야제에는 엄용수, 이용식, 이홍렬 등 원로 코미디언들과 유동균 마포구청장도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빛낸다. 특히 이들 대선배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웃음`으로 하나된 개그맨 후배들을 위해 개막식에 참석해 `코미디위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코미디위크`를 기획한 `윤소그룹`의 수장 윤형빈은 "`코미디위크`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대선배들부터 인기 유튜버들까지 모인다. 웃음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며 "무더운 여름, 웃음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으셨으면 좋겠다. `코미디위크`에서 시원하고 유쾌한 웃음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코미디위크`는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개그 페스티벌이다. 박수홍, 남희석, 김영철, 유세윤, 박준형, 정종철, 박성호, 윤형빈, 정경미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는 개그맨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윤형빈소극장, 김대범소극장, 정태호소극장, KT&G상상마당, 하나투어브이홀 등에서 총 22개의 공연이 열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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