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악몽` 드림캐쳐가 남미를 뜨겁게 달궜다.
드림캐쳐는 지난 6일(한국시각) 파나마의 파나마시티를 방문해 두 번째 월드투어 `WELCOME TO THE DREAMWORLD in LATIN AMERICA` 콘서트를 진행하며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달 31일 남미 5개국 투어를 위해 출국했던 드림캐쳐. 이들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시작으로 칠레의 산티아고, 페루의 리마, 콜롬비아의 보고타에 이어 파나마 파나마시티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라틴 아메리카 투어의 막을 내렸다.
남미 팬들과 드림캐쳐의 인연은 무척이나 깊다. 지난해 진행한 첫 번째 월드투어 `Fly High` 당시 브라질 4개 도시 투어를 진행했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것. 이번 역시 `마이 뮤직 테이스트`를 통한 남미 팬들의 요청으로 5개국 투어에 나서게 됐다.
드림캐쳐는 남미 팬들을 위해 특유의 `악몽` 판타지 스토리를 무대 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기적인 구성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각 싱글과 앨범들의 수록곡 무대, 그리고 유닛 퍼포먼스와 SNS를 뜨겁게 달궜던 커버까지 선사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드림캐쳐의 남미 팬들과의 만남은 끝이 아니었다. 공연 틈틈이 드림캐쳐 멤버들은 관객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진 것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지구 반대편 팬들과의 소중한 기억들을 함께 완성했다.
특히 남미 투어의 마지막 방문지였던 파나마시티 공연에는 박상훈 파나마 대사가 현장에 자리한 것은 물론 포르투갈의 Pedro Pessoa E Costa 파나마 대사까지 함께하며 드림캐쳐와 K-POP에 대한 위상을 짐작케 했다.
남미 5개국 투어를 마친 드림캐쳐는 "지구 반대편에서도 이렇게 드림캐쳐의 음악을 사랑하고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이 계시다는 점에 무척이나 감동을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사랑에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는 드림캐쳐가 되겠다. 하루 빨리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 뵙기를 기대하면서 다시 한번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 번째 월드투어 `WELCOME TO THE DREAMWORLD` 남미 공연을 마친 드림캐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KCON 2018 in LA`에 스페셜 아티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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