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제이피에 따르면 호찌민시 정부가 1군과 3군에서 2020년까지 고층 아파트 신축을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4군과 5군, 6군, 8군, 10군, 11군 등도 고층 아파트 신축을 제한하고 도시 인프라 개선 등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반면, 2군과 7군, 9군, 12군, 지하철 1호선이 통과하는 지역에서는 신규 주택과 고층 콘도 건축 사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베트남 정부, SNS 통한 수입에 첫 세금 부과
호찌민시가 소셜미디어, SNS를 통해 외국에서 물건을 수입한 업자에게 처음으로 미납부 세금과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호찌민시 세무서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온라인 게임 프로그램을 만들어 페이스북과 구글, 유튜브에서 마케팅을 통해 약 1백78만 달러의 수입을 거뒀지만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사업자에게 약 17만8천 달러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세무법은 사업자가 연간 4,350달러 이상의 수입을 거둘 경우 부가가치세 5%와 소득세 2%의 세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 베트남-캄보디아 이중과세 방지 협약 비준
베트남과 캄보디아가 이중 과세 방지와 소득 탈세 예방에 관한 협약을 비준했습니다.
지난해 양국 무역 규모는 전년보다 30% 성장한 3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베트남은 캄보디아 190개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총 투자 규모는 28억9천만 달러에 달합니다.
▲ 카타르 항공, 다낭 - 도하 직항 노선 신설
카타르 항공이 다낭시와 협력해 올해 하반기 직항 노선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는 다낭시와 중동 지역을 잇는 최초의 직항 노선입니다.
지금까지 중동 지역에서 다낭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하노이시나 홍콩을 경유해야만 했습니다.
다낭시는 이번 노선이 베트남 중부와 중동 간의 무역과 투자, 관광 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자동차업체, 베트남 내 생산 확대
토요타와 현대자동차, 미쓰비시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잇달아 베트남 내 생산량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지 토요타 법인은 2023년까지 자동차 생산량을 5만대에서 9만대로 늘릴 예정이며, 현대자동차는 닌빈(Ninh Binh) 성에 두 번째 공장을 지을 계획입니다.
미쓰비시 역시 현지에 두 번째 공장을 설립해 올해 말부터 가동할 방침입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베트남 정부의 자동차 국내 생산 촉진 정책과 더불어 글로벌 자동차업체 뿐 아니라 현지 자동차업체들도 사업을 확장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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