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하락한 79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3% 증가한 1조 49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CJ ENM은 "커머스부문이 지난해 2분기에 인식한 부가세 환급분 90억 원의 기고효과로 인해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매출의 경우 단독상품을 중심으로 한 상품경쟁력 강화와 TV, 디지털 등 다각화된 광고 수익모델 확대, 음반·음원 매출의 급증의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미디어부문은 콘텐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액 3619억 원, 영업이익 292억 원을 기록했고, 음악부문은 자체 IP 강화로 음반·음원 매출이 전년 대비 82.6% 상승한 것에 힘입어 매출 665억 원, 영업이익은 42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이어 영화부문은 매출액 360억 원, 영업손실 3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머스부문의 매출액은 2,839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2.2%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403억 원으로 13.6% 줄어들었습니다.
CJ ENM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디지털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마케팅과 커머스 등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프리미엄 콘텐츠 IP를 확대와 커머스 사업을 강화를 통해 국내 최고의 미디어-커머스 역량을 해외로 넓혀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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