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실적과 비슷한 538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4% 증가한 1조 1,657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영업이익이 원료가가 여전히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라미드 판매 호조,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 필름 판매 확대와 패션 유통구조 개선 등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도 비슷한 수준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출액은 "자동차 소재를 중심으로 한 산업자재와 종속회사들의 판매 호조 영향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분기는 주력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판가 인상 노력과 판매 확대를 추진함으로써 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등 종속회사의 여러 신증설들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돼 하반기 실적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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