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 8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량과 화재 위험이 있는 차량은 구입과 매매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화재 위험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시장에서 리콜 대상 BMW 차량이 매매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중고차 매매업자에게는 긴급 안전진단과 리콜 조치 후 차량을 판매하도록 했다.
자동차검사소는 검사를 받으러 온 BMW 차량 소유주에 대해 긴급 안전진단 및 리콜 조치와 관련한 안내를 강화하도록 했다.
국토부는 올해 3월부터 서비스 중인 자동차 통합정보제공 포털인 `자동차365`의 긴급 팝업창을 활용해 안전진단과 리콜 이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콜 대상 BMW 차량이 소유주는 물론 국민 전체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소유주들은 차량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과 정비를 조속히 이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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