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칸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그들은 모두 성형수술을 했다. 립스틱도 칠했다. 정신나간 부자 아시아인들의 전형적인 모습이다"고 적었다.
(조셉 칸 트위터 캡처)
방탄소년단의 팬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인종차별적 발언을 철회하라", "방탄소년단은 성형하지 않았다"라고 항의하는 댓글을 올렸다.
이처럼 방탄소년단 팬들의 항의가 쇄도하자 조셉 칸은 같은 날 락그룹 사진을 올리면서 "너희들은 잘못 알고 있다. 나는 방탄소년단을 사랑한다"고 팬들을 조롱하는 트윗도 올렸다.
(조셉 칸 트위터 캡처)
조셉 칸의 한국 이름은 안준희로 1972년 부산에서 태어나 3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에미넴과 브리트니 스피어스, 50센트, 푸시캣 돌스 등 팝스타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온 세계적인 영상 감독이다.
지난 2004년, 제4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에미넴의 `위다웃 미`(Without Me)의 연출로 단편 뮤직비디오(Best Short Form Music Video) 부문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보아(BoA)의 미국 정규 1집 앨범 타이틀곡 ‘I Did It For Love’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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