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디바’ 한지선,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 장악

입력 2018-08-13 11:24  




‘맨발의 디바’ 한지선이 첫 주연작의 신고식을 완벽하게 치뤘다.

지난 주말 풋풋한 설렘으로 브라운관을 물들인 SBS 모비딕 미니연애시리즈 ‘맨발의 디바’에서 강한 존재감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한지선이 화두에 떠오르고 있다.

극중 한지선은 이승에서 펼치지 못한 꿈이 있어 떠나지 못하고 녹음실에 머무르고 있는 귀신, 양연지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았다.

이준경(상균 분)과 하루(켄타 분)가 새롭게 이사하게 된 녹음실 지박령 귀신으로 첫 등장을 알린 양연지는 그녀만의 특유의 귀여움과 해맑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심장을 간질 간질하게 만드는 준경과 연지의 달달하고 풋풋한 청춘 남녀의 데이트와 첫 사랑을 떠오르게 만드는 설렘은 고스란히 보는 이들의 마음에 전해지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맨발의 디바’를 통해 첫 주연작으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가지게 된 한지선은 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맨투맨’, ‘흑기사’ 등에 출연하며 신인 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왔다. 특히, 모든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입히며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이기도.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역시나 연기와 함께 주연 합격점을 받은 것은 물론, 더불어 상대 배우와의 케미, 로맨스까지 소화하는 배우로 거듭나 더욱더 그녀의 앞날을 기대케 했다.

한편, SBS 모비딕 미니연애시리즈 ‘맨발의 디바’는 지난 10일 오후 1시 푹(POOQ)을 통한 선공개를 시작, SBS 2부작 미니연애시리즈로 11, 12일에 방송 돼 더운 여름날 많은 이들을 시원하게 만드는 설렘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는 호평세례를 받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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