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상반기 영업익 3,120억원…반기기준 사상 최대 실적

정경준 기자

입력 2018-08-13 17:03  



삼성증권이 연결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3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49.8% 증가한 규모인데, 배당사고로 인한 비용 반영과 연기금 거래중단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685억원으로, 43.6%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1,000억원으로, 49.9% 늘었습니다.

상반기 전체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3,120억원으로 반기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2,326억원으로 89.8 %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배당사고로 인한 100억원의 비용 반영과 연기금 거래중단에도 불구하고 실적 호조세 유지했으며, 고객예탁자산은 1분기 대비 3.9조 순유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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