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남성사진' 논란 해명 "이재명으로 오해‥기억에 혼돈 있었다"

입력 2018-08-13 18:16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이 페이스북에 올린 `남성사진`과 관련, "기억에 혼돈이 있었다"며 이재명 지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김부선은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던 `남성사진`을 삭제한 뒤 사진의 진짜 주인공인 기자에게 사과했다.
경남도지역 신문기자 김모 씨를 향한 글을 올린 김부선은 "오래전 이재명과 사진 서로 찍고 할 당시 크로즈업 사진을 찍은 적이 있었는데 복원을 두 번이나 했는데 여의치가 않았다. 이게 누구냐 전문가가 물어서 저는 이재명으로 99프로 오해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씨는 "선생님(기자) 프사가 왜 저장되어 있는지 조차 그간 충격이 많아 기억에 혼돈이 있었다"면서 "죄송하다. 이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부선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닮은 외모의 남성이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교체했다. 김부선이 2007년 이재명 지사와 서로의 사진을 찍어준 적이 있다며 연인관계를 주장했기에 이를 뒷받침할만한 증거를 찾은 것인지 자연스레 관심이 쏠렸다. 김부선은 팔로워들이 "증거를 찾은 것이냐"고 묻자 웃는 표정의 이모티콘(^^)으로 화답하기도 했다.
김부선 남성사진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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