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6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지만 미국 고등 훈련기 관련 수주 모멘텀은 기대할 만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목표주가는 6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의 영업이익이 3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을 했음에도 영업이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수리온 2차 양산 관련 지체상금 및 LAH(소형무장헬기) 개발 관련 충당금 등의 일회성 비용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자 선전 관련 BAFO(최선제안서) 제출 요청이 왔으며 16일 오전까지 제출 예정"이라며 "2추 내 사업자 선정이 이루어진다고 보면 9월 초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어 "하반기 정찰 위성 등의 수주도 가사화될 전망"이라며 "실적은 3분기 인도 예정 물량 감소로 일시 둔화가 예상되나, 4분기 인도는 2분기보다 많아 연간 매출액 2조9,000억 원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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