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임금위원회가 내년 최저임금을 평균 5.3% 올리는 데 합의하고 정부에 이를 제출했습니다.
베트남은 사회·경제 발전 수준에 따라 지역별로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 월 임금이 최소 약 6.8달러, 최대 약 8.6달러 인상될 전망입니다.
▲ 2020년까지 교통사업에 6.5억달러 투입
베트남 14대 국회 상임위원회 결의에 따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간 6억4,500만 달러의 예산이 14개 교통 프로젝트에 투입됩니다.
이 가운데 3억100만 달러는 하노이와 호찌민 내 철도 교량 개선, 빈-냐짱(Vinh-Nha Trang) 노선의 신규 기차역 건설, 하노이- 빈(Vinh) 노선 개선 작업, 냐짱-호찌민(Nha Trang-Sai Gon) 노선 개선 등 4개의 철도 사업에 할당됩니다.
나머지 예산은 4C와 4D 국도를 잇는 도로를 비롯해 3B국도, 27번 국도 건설 등 10개의 도로 프로젝트에 쓰일 계획입니다.
▲ M&A 활발…외국인, 가공·제조업분야 주목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동안 베트남에서 인수합병이 가장 많이 이뤄진 분야는 가공·제조업 분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기간 가공·제조업 분야에서 이뤄진 인수합병 규모는 12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어 소·도매업 분야 인수합병 규모는 10억6천만 달러, 과학기술 분야 인수합병 규모는 6억 2,060만 달러 순이었습니다.
▲ 호찌민시 2군, 금융·상업 중심지 육성
호찌민 시 인민위원회가 투티엠을 포함한 2군을 금융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2군을 스마트시티 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2군은 앞으로 금융과 상업 기능을 함께 갖춘 도심지로 육성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호찌민 시는 9군은 기술 개발 센터, 투득(Thu đuc) 군는 우수 대학 밀집가로 키울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중앙은행, 은행권 부동산·주식 대출 조사
베트남 중앙은행이 부동산과 주식 시장에서 대규모 대출을 집행한 은행들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레 밍 흥(Le Minh Hung) 중앙은행장은 은행들이 부동산이나 주식 시장 등 위험 부문의 대출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앙은행은 최근 부실 채권 위험에 대해 경고하며 대출 기관들에 주식·부동산 시장의 투자 대출을 통제해 달라고 요청하며, 농업과 수출, 기술 분야 투자에 우선 순위를 부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