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 로맨스` 지현우가 김진엽 앞에 뻔뻔하게 등장한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자아낸다. 마치 가출한 듯 커다란 트렁크 위에 앉아 있는 지현우와 그를 보고 깜짝 놀란 김진엽의 모습에 이어 두 사람이 소파에 앉아 팽팽한 기 싸움을 하는 모습까지 공개돼 과연 두 사람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측은 20일 한승주(지현우 분)가 트렁크를 가지고 차재환(김진엽 분)의 오피스텔을 찾은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 분)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이창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김남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유쾌하고 시원한 역대급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사생결단 로맨스’에서는 승주와 인아가 서로를 향한 관심을 키우면서 설렘 가득한 기운을 뿜어냈다. 승주는 자신의 트라우마 치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인아의 모습에 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며 ‘주주커플’의 탄생을 예상케 헸다.
이 가운데 승주가 불쑥 재환의 오피스텔 앞에 나타난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무엇보다 스틸 속 승주는 큰 트렁크를 깔고 앉아 재환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를 본 재환은 한껏 당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어 승주가 소파에 꼿꼿하게 앉아 재환의 시선을 피하는 모습과 그런 승주가 수상하다는 듯 팔짱을 끼고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는 재환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팽팽한 기 싸움을 예상케 만든다.
인아의 집에서 설렘 가득한 동거 생활을 하던 승주가 트렁크까지 들고 재환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앞으로 두 사람에게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생결단 로맨스’ 측은 “언제나 예측할 수 없는 행보를 펼쳤던 승주가 이번엔 재환의 집에 들이닥칠 예정”이라며, “훈훈한 ‘브로맨스’와 불꽃 라이벌을 오가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승주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생결단 로맨스’는 20일 밤 10시에 17-18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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