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0일) 장관급인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에 이인람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이인람 위원장은 1956년 충남 서천 출생으로 경기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군법무관 4회이며 KBS 비상임이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창조 변호사를 지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군 사법제도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전역 이후 인권변호사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대통령직속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과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쌓아온 경험 살려 군 사망사고의 진상규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인람 이원장은 임기가 3년이며 9월 14일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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