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과 정호영 스타셰프가 호텔조리사를 양성하고 있다
국내 취업난 속에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이사장 육광심)는 이연복, 정호영 스타셰프 등 현직에 있는 실력 있는 조리사를 통해 호텔조리사를 양성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연복 교수와 정호영 교수는 최근 외식업 트렌드인 퓨전요리에 대한 교육을 한호전 요리학교 학생들에게 전수하며 합동수업, 다양한 특강, 전문 멘토링을 실시하며 전문 조리사를 양성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스타 셰프 두 명이 합동 요리를 하는 경우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쿡가대표’가 아니면 쉽게 볼 수 없는 상황이다”며 “국내 최고의 스타셰프 2명이 교수로 자리하고 있는 한호전 요리학교는 이론보다 실무 중심 수업을 통해 창작요리, 새로운 레시피 발굴, 자격증 취득, 인턴 현장실습 등 다양한 경험을 학생들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8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전체 취업자는 2708만3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수는 올해 1월 이후 지속적으로 10만명 내외를 기록하면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청년층은 20대 후반 취업자가 늘었으나 인구감소 등으로 15~24세 취업자가 축소되면서 취업자는 4만8000명 줄었다.
이러한 취업난 속에서 한호전 2년제 호텔조리과정은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로드맵을 졸업 전 설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 요리학교 2년제, 4년제 호텔조리과정은 국내 최대 실습실을 통해 커리큘럼의 70~80%를 실습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호텔, 리조트, 프랜차이즈 기업, 관광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에 대비한 진로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호전 요리학교는 2년제 호텔조리과정을 비롯해 호텔바리스타&소믈리에과정, 호텔제과제빵과정, 호텔관광경영과정, 호텔카지노딜러과정, 항공운항과정 등 다양한 과정들을 운영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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