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영희가 ‘내사랑 치유기’로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다.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는 21일 “황영희가 MBC 새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에서 주철, 주아의 친 엄마이자 치우의 양 엄마 이삼숙 역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MBC 새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
황영희가 분한 이삼숙은 깜깜한 저녁 혼자 울고 있는 치우를 거두게 된다. 남편까지 잃고 세 남매를 어떻게 키우나 싶지만 치우가 없으면 이겨내지 못하는 세월을 억척같이 견뎌내 서울 변두리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 표현은 서툴지만 누구보다 치우를 생각하는 따뜻한 인물. 안방극장에 진한 모성애를 전할 예정이다.
매 작품 탄탄한 연기력과 카멜레온 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하고 있는 황영희, 이번 ‘내사랑 치유기’를 통해 펼칠 활약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로 달아오르고 있다.
한편, `내사랑 치유기`는 `다시 시작해`, `모두 다 김치`, `사랑했나봐`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냈던 원영옥 작가와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를 공동 연출한 김성용 감독이 만났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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