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5만9천세대 입주…"송도·동탄2 최다"

이근형 기자

입력 2018-08-21 11:00  

9월부터 3개월간 서울과 수도권에 예정된 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9월부터 11월까지 수도권에 총 5만9천세대, 지방에 5만2천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와 12.1% 감소한 수준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인천송도가 9월 2,610세대, 10월 3,538세대가 입주해 가장 많았고, 화성동탄2 신도시에 다음달 4,794세대, 10월 859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하남미사에 총 3,051세대, 김포한강 신도시에 총 3,026세대 등이 향후 석달간 입주를 앞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에서는 구로천왕(298세대)과 마포염리(927세대)가 9월에, 금천독산(1,057세대)이 10월에, 동작흑석(1,618세대)이 11월에 각각 주요 입주예정을 앞뒀습니다.
규모별로는 60~85㎡ 중형이 67,070세대로 가장 많았고 60㎡이하 소형평수가 34,404세대, 85㎡초과 대형평수는 9,570세대를 각각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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