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보이그룹 헤일로(HALO)의 디노가 21일 강원도 화천 제27보병사단 이기자부대 신병 교육대에 입소해 군 생활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헤일로(오운, 디노, 인행, 재용, 희천, 윤동) 공식 채널을 통해서는 입대 전 머리를 짧게 자른 디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헤일로 멤버들이 군 입대를 앞둔 디노와 같이 동행하며 끈끈한 의리를 보였으며, 특히 맏형 디노의 머리도 직접 잘라주는 모습이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영상 말미 디노는 “이렇게 멤버들이랑 같이 머리를 자르니까 의미가 남다르다”며 “갔다 올 때까지 몸 건강히 기다려 주셨으면 감사하겠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틋한 인사를 전했다.
헤일로는 앞서 네이버 V LIVE를 통해 디노의 입대 전 팬들과 소통하는 마지막 라이브 방송을 진행, 장난스럽지만 진심이 담긴 손편지와 선물 등을 준비하며 뜻 깊은 시간을 함께해 감동을 더했다.
한편, 디노는 이날 입소하여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며, 헤일로는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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