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문소리가 상국대학병원의 유력 원장 후보로 떠오르며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에서 세화(문소리 분)는 결국 원장 선거 후보에 등록했고 이로써 태상(문성근 분), 암센터장(엄효섭 분), 경문(유재명 분)까지 모두 네 명이 선거에 나서게 됐다.
이 가운데 태상은 승효(조승우 분)로부터 무기정직 통보를 받고, 암센터장은 과거 의료사고 당시 병원장이 사건을 은폐하라고 시켰다며 발뺌했다. 코너에 몰린 암센터장은 세화에게 “오교수는 그럼 원장이 닥치라는 데도 떠벌릴 거요?”라고 했지만, 세화는 “나 같으면 누구한테 닥치란 소린 안 듣죠. 문제 자체를 안 만드니까.”라고 답하며 완벽에 가까운 그녀의 능력을 재입증했다.
이어 암센터장의 핑계가 거짓이었음이 드러나고, 경문도 모든 것을 관두고 진주로 떠나려 했던 사실이 밝혀지며 세화는 네 명의 후보 중 본인의 승리를 예감했다. 또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 환자와 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의 열의를 보이며 본인의 신념을 드러냈고, 이는 곧 본격적인 병원 내 갈등에서의 또 다른 역할을 암시했다.
이렇듯 세화가 과연 본인의 예상대로 상국대학병원의 원장이 될지, 또한 원장이 된다면 그 뒤에 승효와 어떤 관계로 뻗어 나가게 될지 극에 엄청난 긴장감이 피어오르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문소리 출연의 JTBC 새 월화드라마 ‘라이프’는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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