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은 자존심이 강합니다. 베트남에서 사업할 때 최소한의 현지어를 반드시 사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송유리 K-VINA(케이비나) 비즈센터 언어담당 전문위원은 지난 17일 한국경제TV `베트남 투자가이드` 방송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송유리 위원은 13년차 베트남어 전문강사로, 삼성과 CJ, 롯데, 신한 등 대기업 강의를 비롯해 한국관광통역협회와 행정안전부, 여성부 등 정부 기관에서도 베트남어 강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송유리 위원은 "베트남에서 사업을 실패하는 큰 요인 중 하나가 베트남 언어·문화 이해 부족"이라며 "그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언어로 소통해야 사업 운영이 원활해 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국경제TV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오는 28일부터 `베트남 비즈 최고위과정 2기`, 다음달(9월) 3일부터 `베트남어 집중과정`을 각각 시작합니다.
송유리 위원은 각 과정별 베트남어 강의를 맡아 현지 생활·비즈니스 대화와 발음·필수 표현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베트남 비즈 최고위과정은 12월 18일까지 노보텔 엠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베트남어 과정`은 12월 19일까지 매주 월·수요일(주 2회) 저녁 7시부터 8시 50분까지 1시간 50분 동안 한국외대 본관에서 운영됩니다.
과정의 자세한 내용은 K-VINA비즈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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