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남 매력 폭발 구본승 `9.0%` 최고 시청률
구본승♥강경헌, 충주 포레스트로 `달달 분위기` UP
17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하는 DJ DOC 이하늘이 깜짝 결혼 발표로 `불타는 청춘`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은 1부 6.5%(이하 수도권시청률 기준), 2부 8.3%, 최고 시청률 9.0%로, 2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에 방송한 MBC `PD 수첩`은 3.4%, KBS2 `엄마아빠는 외계인`은 2.6%, tvN `뇌섹시대 문제적남자`는 2.0%,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는 6.0%에 머물러 `불타는 청춘`이 동시간대 선두 입지를 확고히 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시청률도 전주 대비 0.2%P 상승하며 4.3%를 기록, 2주 연속 4%대로 주목받았다.
이날은 하루 종일 실검 1위에 오른 DJ. DOC 이하늘의 깜짝 `결혼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이하늘은 계곡으로 향한 차안에서 "다음 여행이 내 마지막 불청 아닐까?"라는 충격 발언으로 청춘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불청` 인터뷰에서 공식 결혼 발표를 한 이하늘은 오랜시간 기다려준 그녀에게 "꽃길만 걷게 해줄게" "사랑한다"라는 고백으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축하와 부러움을 내비친 김광규는 "근데 결혼식 때 가발 쓰고 할거야?"라고 물었고, 이하늘은 "머리에 구두약을 좀 까맣게 칠할까?"고 쿨하게 답변해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3선 반장에 임명된 김광규는 이날 배우 이서진과 깜짝 전화 연결로 `황금인맥`을 자랑했다. 평소 송은이 팬이라는 이서진에게 송은이는 "그럼 (불청에) 한번 오시면 되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안겼다.
이날 구본승과 강경헌은 `귀농 부부` 분위기로 충주 포레스트 썸을 이어갔다. 김치를 얻으러 동네에 나갔다가 복숭아까지 얻은 두 사람은 경로당에서 사이좋게 복숭아를 까먹으며 달달한 시간을 보내 눈길을 모았다.
한편, 9.0%로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한 주인공은 천연계곡에서 짐승남 매력을 폭발한 구본승에게 돌아갔다. 계곡 바위 미끄럼틀에서 웃통을 벗고 한껏 그을린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 구본승이 물속으로 입수하고 나올 때 마치 샴푸 모델처럼 멋진 포즈를 취하자 남녀 청춘 모두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어 이하늘도 제작진에게 `금발머리 CG`를 요청하고 샴푸 모델 포즈에 도전해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다.
시원한 폭포 아래 계곡을 벗삼아 소중한 친구들과 즐거운 여름 나기를 보여준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이하늘 결혼 발표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