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달래 부인의 사랑’ 고은미, 첫 촬영현장 공개…기타연주에 노래까지 ‘기대UP’

입력 2018-08-23 08:29  




‘차달래 부인의 사랑’ 차.달.래 3인방의 마지막 멤버 고은미의 극과 극 변신이 포착됐다.

오는 9월 3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아침 일일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 측은 23일 남미래 역을 맡은 고은미의 첫 촬영 스틸 컷을 공개했다.

극중 고은미가 연기하는 남미래는 황진이의 사주를 타고 태어나 서구적인 외모와 럭셔리한 옷차림으로 SNS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패셔니스타이자 뮤지컬 배우다.

이와 관련 첫 촬영현장에서 포착된 고은미는 상가 골목길을 런웨이로 만드는 도도한 모델 워킹과 셀럽다운 화려한 옷차림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감정없는 시크한 표정에서는 어딘가 무료한 삶에 지친 권태와 싫증이 느껴져 극중 남미래에게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이와는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진다. 익숙한 손짓으로 기타를 잡고 있는 고은미는 마치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절친과 재회한 듯 들뜬 설렘과 고양된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앞으로 그녀가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 보여줄 파격적인 일탈에 대한 묘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자의 예인E&M 측은 “고은미는 청순보다는 섹시, 순수보다는 아직 도발이 어울리는 매력적인 유부녀 남미래와 100%의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며 “아울러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 기타연주와 노래실력까지 뽐낼 고은미의 팔색조 매력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평균 이상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학창시절 절친 3인방인 차진옥(하희라 분), 오달숙(안선영 분), 남미래(고은미 분)가 일시불로 찾아온 중년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특급 환장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하희라, 안선영에 이어 고은미까지 파격적인 변신을 한 차.달.래 3인방의 첫 촬영현장이 속속 공개되면서 매일 똑같은 쳇바퀴같은 일상의 무료함을 날려버리는 속 시원한 ‘주부느와르’, ‘줌마크러시’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상승시키고 있다.

하희라, 안선영, 고은미까지 차.달.래 3인방의 완전체 모습이 벌서부터 기다려지는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9월 3일 아침 9시 KBS2를 통해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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