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초미의 관심이 됐던 잭슨홀 미팅이 오늘부터 열리게 되는데요. 주요 내용을 정리해 주시지요.
-격의 없는 금융현안 토론, 정책방향 제시
-양적완화, 제로금리, 출구전략 등이 결정
-미중 마찰, 신흥국 위기 등 금융현안 많아
-선진국, 신흥국 개별국 통화정책 엇박자
-트럼프와 파월 의장 간 갈등도 표면화돼
-파월, '변화하는 환경 속에 통화정책' 발표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이 끝난 이후 월가에서는 트럼프와의 갈등이 본격화되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트럼프, 옐런 전 의장 연임 놓고 저울질
-옐런 연임 임명 포기, 오바마 지우기 일환
-트럼프노믹스와 통화정책 간 동조화 고려
-파월, 트럼프 임명 후 종전 ‘매파 기조’ 유지
-경기와 증시에 목 멘 트럼프, 노골적인 불만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 간 갈등이 표면화된다는 것은 미국 경기에 대해 보는 눈이 그만큼 다르다는 의미이지 않습니까?
-경기진단, 미국경기가 좋다는 것에 같은 입장
-트럼프와 파월이 처한 입장이 달라 이견 노출
-트럼프, 정치적 생명을 위해 성장률 5% 희망
-파월, 경기 받쳐주면 금리인상해 정책여지 확보
-예측기관, 내년 상반기 정점으로 둔화국면 예상
트럼프와 파월 간의 갈등이 빚어짐에 따라 Fed 내에서도 위원 간에 갈등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수익률 곡선 평준화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 않습니까?
-수익률 곡선 평준화에도 옐런 금리인상 단행
-Fed’s or Ellen’s error, 친트럼프 인사 중심 제기
-친트럼프 위원, 금리인상과 자산매각 신중해야
-반트럼프 위원, 친트럼프 위원 비판에 예민한 반응
-장단기 금리 차, 그린스펀 독트린 하에서 유용
-버냉키 독트린, 자산시장까지 감안 통화정책 추진
친트럼프 위원과 반트럼프 위원 간 논란이 심한 장단기 금리차가 미국 경기와 증시를 판단하는데 얼마나 유용한 것입니까?
-에스트렐라와 미쉬킨, 가장 유용한 경기예측모형
-‘수준(level)’이 ‘변화(change)’보다 예측력 더 높아
-뉴욕 연준, 실물경기 4∼6분기 선행하는 것 추정
-70년대 이후 단고장저, 예외 없이 경기침체 수반
-버핏, 주식매도 시점 포착할 때 가장 많이 활용
트럼프 대통령의 성격상 파월을 직접적으로 통제하지 못한다면 다른 방식을 동원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떤 방법이 있습니까?
-올해 2월 취임 파월, 임기 4년내 교체 불가능
-Federal Reserve Transparency Act of 2017
-핵심, ‘부분 감사’->‘전면 감사’ 체제로 개편
-감사 시기도 ‘사후적’보다 사전적 감사 강화
-Fed 통화정책 추진, 독립성 훼손 우려 고개
트럼프 뿐만 아니라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을 비롯해 중앙은행을 장악하거나 간섭하는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번 미팅에서는 이 문제가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트럼프, Fed의 상징인 독립성과 상징성 무시
-아베, 아베노믹스 추진과정서 구로다와 충돌
-마두라, 디노미네이션 과정에서 중앙은행 장악
-에르도안, 장기집권 위해 중앙은행 완전 장악
-이번 회의에서 중앙은행 독립성 의제 집중 논의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간 갈등이 심화된다면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금융위기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시각이 있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트럼프와 파월 간 관계, Fed의 정책에 영향
-타협, 금리인상과 자산매각 신중을 기할 듯
-신흥국 금융위기 조짐, 누그러질 가능성 높아
-갈등, 금리인상과 재산매각 속도 더 낼 듯
-달러부채 과보유 신흥국 중심, 금융위기 심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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