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위치하는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르자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경기도 지식산업센터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서울 지식산업센터 시장은 매매가는 오르지만 임대료가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부동산114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서울 지식산업센터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이전 분기 대비 4.7% 상승한 828만원이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가 밀집한 구로, 가산, 강서, 성동 등 모든 지역의 가격이 상승했는데, 특히 성동구는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973만원까지 올랐다.
이에 반해 가격 수준이 높은 매물이 대거 등장한 가산 지역을 제외한 강서, 구로, 성동에서는 월임대료가 지난 분기보다 떨어졌다. 가장 수익이 좋다고 알려진 성동구 지식산업센터조차 평균 임대수익률이 5.3%에 그쳤다. 또한 하반기 신규 지식산업센터 입주량까지 더해지면 경쟁률도 낮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 대비적으로 경기도 지식산업센터는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매매가도 상승하고 있다. 또한 서울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낮은 비용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느때보다 뜨겁다. 실제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승인된 지식산업센터 37곳 중 22곳이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도 지식산업센터 입주 후 기업들의 매출액도 상승했다. 경기개발연구원의 ‘경기도 지식산업센터의 발전 방안’에 따르면 경기도 지식산업센터 이전 입주 기업들의 매출액 수준은 입주 직전 1년간 매출액에 대비해 평균 5.7% 상승했고, 종사자 수도 18.4% 늘었다. 특히 서울 등 과밀억제권에서 성장관리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업체는 법인세, 소득세가 4년간 100% 면제되고, 이후 2년간 50% 감면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서울에 있는 법인 사업체들이 경기도에 터를 잡으려는 모습도 보인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서부권의 중심, 한강신도시에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가 분양 중이다. 디원시티는 구래동 자족시설용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 규모다. 시공은 NHN 판교 업무복합빌딩, 광화문 D 타워 등을 만든 대림산업이 맡는다.
디원시티의 강점은 업무와 쇼핑, 주거, 문화 인프라까지 한 곳에 집약한 차별화 된 설계에 있다. 업무 공간인 ‘디원시티 타워’는 층고 12m의 고급스런 로비와 사용자에 맞춘 소·중·대 회의실, 고품격 접견실, 종사자들을 위한 휴게공간인 옥상정원 등이 마련되고, 한강신도시 최초 IoT서비스 제공으로 업무 쾌적성을 높였다.
상업시설인 ‘디원시티 몰’은 4면 개방형 특화 설계로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과 구래동 상업지구를 오가는 유동 인구를 끌어들이도록 만들었다. 기숙사인 ‘디원시티 스튜디오’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전 호실 발코니 및 복층형 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끝으로 ‘디원시티 컬쳐라인’은 한강신도시 호수공원부터 디원시티까지 이어지는 특화문화거리로 구래동 문화의 거리와 연계되도록 조명 및 조경, 예술 조형물로 채워질 예정이다. 입주 기업에는 여유로운 휴게 공간이 되는 동시에 상가 임차인에게는 풍부한 집객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디원시티는 내년 7월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에서 약 350m 거리로 도보 4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하면 서울 도심까지 이동이 쉽고, 구래동 복합환승센터(예정)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 등도 쉽게 이동 가능하다.
한편 디원시티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75번길 190 이너매스한강 2층과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16 GMG타워 3층에 각각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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