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에서 황의조가 전반 5분 만에 시원한 첫 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27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한국(피파랭킹 57위)과 우즈베키스탄(95위)의 경기에서 전반 5분 골을 넣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황의조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고 있다.
황의조는 페널티박스 인근까지 골을 몰고 온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경기 초반부터 우즈베키스탄의 기세를 눌렀다.
이날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 대표팀은 황의조를 중심으로 손흥민, 나상호를 좌우 날개에 둔 4-3-3전술을 가동한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황인범(아산)이 맡고, 장윤호(전북)와 이승모(광주)가 더블 볼란테로 배치됐다.
좌우 풀백으로는 김진야(인천)와 김문환(부산)이, 중앙 수비로는 김민재(전북)와 황현수(서울)가 뛰고 있다.
골키퍼는 무릎 부상을 입은 조현우(대구) 대신 송범근(전북)이 맡았다.
2018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 vs 우즈벡 경기 중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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