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태전동 파이프 제조공장 화재, '대응 3단계' 발령 진화 중

입력 2018-08-28 10:52  


경기 광주 태전동의 한 공장 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께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폴리에틸렌 파이프 이음관 제조공장 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광주 태전동 화재는 가스 배관 파이프 종류를 적재해 놓은 3층짜리 건물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화재 사고로 창고 3개 동 약 6천600㎡가 불에 타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0여분 만에 소방 경보령 최고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70대와 소방관 95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광주 태전동 화재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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