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성우가 KBS2 드라마 스페셜 2018 ‘너무 한낮의 연애’에 출연을 알렸다.
29일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성우가 오는 9월에 방송되는 KBS2 ‘드라마 스페셜 2018 -너무 한낮의 연애’에서 과거 이필용 역을 맡게 되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너무 한낮의 연애’는 19년 전. 연애라고 하기에도, 연애가 아니라고 하기에도 묘한 관계를 가진 두 남녀가 우연히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2016년 제7회 젊은 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김금희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전성우는 극중 필용의 과거를 연기한다. 과거 1999년도를 배경으로 한 그 시절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에 보는 이들의 향수를 자극, 대학 시절 처음 느껴 본 풋풋하고 아련했던 첫사랑을 그려 낼 예정이다.
전성우는 올해 초 종영된 드라마 ‘의문의 일승’에서 김종삼(윤균상 분)의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는 딱지 역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뮤지컬, 연극, 영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다채로움을 선보인 전성우, 이번 너무 한낮의 연애에서는 어떤식으로 캐릭터에 그의 색을 입혀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BS2 드라마 스페셜 2018 ‘너무 한낮의 연애’는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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