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야' 기술자 평균임금 629만원…무슨 직업?

입력 2018-08-29 11:47   수정 2018-08-29 13:19

올해 소프트웨어 기술자의 월 평균 임금이 629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6%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이런 내용의 `2018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평균임금은 기업이 직원에게 제공하는 일체의 경비로, 기본급·제수당·상여금 외에 퇴직급여충당금·법인부담금의 비급여성 항목도 포함돼 있다.

협회는 "전년 대비 초급기술자의 임금상승률이 약 12%의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며 "연초의 최저임금 상향 조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기술자 등급별로는 기술사의 월 평균임금이 961만1천98원을 기록했고, 자료입력원은 243만6천616원을 나타냈다.

직무별 월 평균임금을 보면 IT컨설턴트가 922만7천962원으로 가장 많았고, 업무분석가(860만8천205원), IT 프로젝트관리(784만8천963원), IT기술영업(767만1천747원), IT품질관리자(763만6천595원) 등 순이었다.

IT테스터(380만8천293원), 침해사고대응전문가(410만5천46원) 등 직무의 임금은 낮은 축에 속했다.

이번 조사는 협회에 신고된 소프트웨어 업체 914곳에서 근무하는 기술자 4만5천766명의 임금현황을 지난 6~7월 집계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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