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권 비롯해 판교o분당 아파트가격 폭등…실수요자들의 행선지 용인 행하다
- 용인시, 개발호재까지 잇따르면서 부동산시장 기대감 높여
서울 강남권에서 촉발된 뜨거운 부동산시장 열기가 시간이 지날수록 경부축을 타고 남하하고 있다.
너무 가파르게 오른 아파트가격에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강남권 접경지역을 향하고 있어서다. 특히, 강남권 출퇴근이 용이한 경부축 주요도시들의 부동산시장에 주택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강남권 아파트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이후 판교o분당신도시를 거쳐 용인시까지 남하하고 있는 모양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자료를 살펴보면, 성남시 아파트가격은 이미 3.3㎡당 2100만원대를 돌파한지 오래다. 판교신도시(백현동) 아파트가격은 3.3㎡당 3500만원대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제2의 서울이나 다름 없는 셈이다.
성남시 아파트가격까지 요동치자 실수요자들은 판교o분당신도시 바로 남단에 위치한 용인시 아파트들도 술렁이고 있다. 용인시는 우수한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부동산시장에서 유독 힘을 쓰지 못했던 지역이다. 한 때, 아파트 공급과잉현상을 겪으면서 부동산시장에서 힘을 못썼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 분위기는 온데 간데 없다.
아파트가격의 상승폭도 시간이 거듭될수록 커져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용인시 아파트 3.3당 평균가격이 1016만원 수준(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 기준)에 거래됐다. 8월 현재 6.8% 가량 올라 1086만원 선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용인시의 최대 골칫거리 취급 받던 미분양문제도 완벽하게 해결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용인시 미분양물량이 지난해 8월 2521가구에 달했으나 올해 626가구(6월 기준)로 75.2% 가량 줄었다. 악성 미분양을 제외하고는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셈이다.
이처럼, 용인시 부동산시장이 비상할 채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공급 중인 아파트가 있어 화제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용인행정타운 센텀스카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46층, 아파트 11개동 총 2981세대, 오피스텔 258실로 구성되면서, 관심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별 49㎡ 497세대, 59㎡ 1035세대, 71㎡ 725세대, 84㎡ 724세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테라스 세대도 일부 공급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역삼지구는 용인시 단일사업지구로는 최대 규모인 69만㎡로 조성되는 도시개발구역이다.
주변에는 용인시 관련 행정기관들이 몰려 있다. 용인시청 및 보건소, 교육청, 세무서, 우체국, 경찰서 등의 행정기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 문화예술원, 노인복지회관 등 복지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들도 위치해 있어 이들 배후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 사업지는 행정기관이 밀집돼 있고, 행정기관을 둘러쌓고 대규모 상업지역이 들어선다. 상업지역 부근에 주거지역이 들어서는데, 용인행정타운 센텀스카이가 가장 큰 규모로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췄다. 남쪽으로는 상업지구가 위치하고 서쪽으로는 공원 및 초,중학교가 신설예정이다.
대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눈길을 끈다. 맘스테이션, 단체 바비큐장, 단지내 놀이터, 도서관,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이 조성됨은 물론 역삼 지구 내 유일한 단지 내 물놀이 시설, 실내 수영장, 사우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YBM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다양한 영어교육특화 아이템을 제공할 계획으로 4~5세 자녀를 둔 입주민 누구나 원어민 강사를 둔 YBM영어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개발호재도 상당하다. 올해 착공을 앞둔 GTX-A노선이 빠른 속도를 내면서 구성역(가칭)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17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강남뿐 아니라 서울 도심 접근성이 상당히 유리해진다. 해당 노선은 지난 4월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고 올해 말 착공계획을 갖고 있으며, 2021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용인 도심과 광교신도시를 잇는 용인경전철 연장계획이 예정돼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근접한 광역 교통 프리미엄을 지니고 있다. 2021년 개통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도 지나가는 곳이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용인 기흥구 일대에 판교테크노밸리 5배 규모의 최첨단 산업단지인 `용인 플랫폼 시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4차 산업단지를 비롯해 대규모 쇼핑센터와 문화교육시설, 의료관련시설 등도 들어서는 곳으로 이는 신임 시장의 핵심공약 사업인 만큼 사업추진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행정타운 센텀스카이`는 최근 창립총회 요건이 모두 충족됨에 따라 내 달인 9월 17일(월) 18시 30분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창립총회가 예정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유림동 주택홍보관을 방문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