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에 미세먼지 줄이는 '도시 숲' 만든다

오는 10월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에 3,588㎡ 규모의 도시 숲이 생깁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와 동아ST, 생명의 숲이 조성한 `제1호 민관협력 도시 숲`입니다.

서울시는 31일 동아ST, 생명의 숲과 `제1호 민관협력 도시 숲 조성·관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시 숲은 미세먼지 흡착률이 높은 수종으로 다양하게 꾸며질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부지를, 동아ST는 사업비를 제공하며, 조성과 관리는 생명의 숲이 담당합니다.

해당 부지는 사유지로 시가 매입을 완료한 후, 지반 정리를 거쳐 설계합니다.

진희선 행정2부시장은 "민관이 함께 만드는 도시 숲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