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양산빵 브랜드를 기존 `롯데`에서 `롯데 기린(LOTTE KIRIN)`으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기린식품을 흡수 합병한 롯데제과는 `기린` 대신 `롯데`를 내세우며 양산빵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5년 만인 현재 `기린` 브랜드를 `롯데 기린`으로 되살린단 방침입니다. 기린의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최대한 활용하고 제빵 명가의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롯데 기린의 로고에는 ‘SINCE 1969’와 ‘빵의 명가’ 글귀를 삽입해 50년 정통성과 빵에 대한 품질을 강조했습니다. 또 ‘느림의 미학으로 건강하게 만든 빵’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습니다. 다소 긴 시간이 소요되지만 풍미와 식감을 높이기 위해 특허 유산균(LB-9)을 이용한 발효액종을 사용한다는 점이 롯데 기린 빵의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민영기 롯데제과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이 빵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50년 전통의 제빵 기술과 노하우를 브랜드에 모두 담아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LOTTE KIRIN’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LOTTE KIRIN’은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9월 특허 받은 유산균 발효액종을 사용한 시그니처 제품 4종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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