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 / 앵커
박기홍 /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부
Q. 오늘은 어떤 매력있는 해외기업정보를 주실지 궁금한데요. 어떤 기업 정보 준비하셨습니까?
- 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기업은 '보툴리눔톡신'이라는 약품의 제약회사인 '에볼루스'라는 기업입니다. '보툴리눔톡신'이라는 약품은 국내에선 업계 1위 엘러건의 상품명으로 일반화된 '보톡스'라는 명칭이 더욱 익숙하실 것 같습니다. 에볼루스는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인 '알페온'이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의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보톨리눔톡신'나보타'의 미국 판매사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나보타의 FDA의 시판허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미국 보툴리눔톡신 시장 현황은 어떤가요?
- 미국이 전세계 보툴리늄톡신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9%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을 합한 선진시장의 비중은 8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보툴리눔톡신 시장은 국내시장 규모에 15배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에, 나보타(DWP-450)의 FDA승인이 이뤄질 경우 국내시장에 비해 그 파급력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7~8개 보툴리눔톡신 업체가 시장을 나눠가진 국내와 달리 미국시장의 경우 진입장벽이 높아 3개의 기업만이 시장에 진입해 있는 상태이나 그 중에서도 엘러간의보톡스가 시장 점유율이 85%에 육박하며 과점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타 대륙대비 고가정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0년만에 새로운 보톨리눔톡신 약품이 등장한다면 기존의 시장구조를 위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Q. 그렇다면 먼저 주가 추이와 수익률도 살펴볼까요?
- 에볼루스는 올해 2월 6일에 상장되었습니다. 상장의 목적 자체가 안정적인 나보타의 안정적인 FDA시판허가 승인과 공격적인 마케팅과 유통채널 확보를 위한 자금확보의 성격이 컸었는데요, 주가의 흐름 자체가 미국시장에서 바라보는 10년만에 등장하는 새로운 보툴리눔톡스 약품에 대한 관심도를 대변하는 것이라 볼 수 있고 이는 신제품에 대한 흥행잠재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5월부터 급등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데이비드 모타제디 CEO가 2005년부터 13년간 업계 1위 엘러간에서 메디칼에스테틱 사업부 대표로 역임하다가 에볼루스의 신임 대표로 합류한다는 뉴스가 나오면서부터입니다. 모타제디 CEO는 엘러간에서 보톡스와 브랜드 쥬비덤, 키벨라등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총괄한데다. 2017년 젤틱에스테틱스 등을 인수한 경력들이 알려지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게되었습니다. 신임 CEO에 대한 관심만으로도 주가가 단기간에 4배 가까이 급등할 정도로 미국 내에서도 많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있는 종목임은 확실해 보입니다. 28일 급등한 모습은 심사 재신청 접수가 승인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Q. 그렇다면 투자 포인트.. 어떻게 정리해볼 수 있을까요?
- FDA의 시판허가가 난다는 가정하에서 크게 2개의 투자포인트가 존재합니다. 첫 번째는 경제 성장에 따른 생활 수준 향상으로 美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글로벌 보툴리눔톡신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42.7억 달러에서 2020년 56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0.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특히, 전세계 보툴리눔톡신 소비시장의 7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유럽의 선진시장에서의 나보타 판매권 가지고 있는 '에볼루스'가 보여줄 앞으로의 매출성장이 기대되는 됩니다.
Q. 두 번째 투자포인트는?
- 두 번째 포인트로는 보톡스에 준하는 우수한 성능과 저가정책으로 인한 높은 흥행 성공가능성입니다. 에볼루스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엘러간의 보톡스와나보타(DWP-450)의 임상3상 결과를 비교하면 주름개선과 이상 반응발생률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입증했습니다. 모타제디 에볼루스 CEO의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나보타(DWP-450)의 가격은 엘러간의 25% 할인가로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시장에선 엘러간의 보톡스가 80%에 가까운 시장을 독점하는 구조로 인하여 경쟁제품이 없는 만큼 약가가 높게 책정되어 왔으며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의 의사들은 엘러간을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협의로 소송을 제기하여 원고에게 1350만달러 지급하라는 승소판결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때문에 보톡스보다 비용 효과적인 나보타가 미국에 출시 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업계의 판단입니다.
Q. 애널리스트 의견 어떻게 될까요?
- 글로벌 IB의 애널리스트들도 FDA승인 가능성에 중점을 두어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100%의 애널리스트들이 매수 및 비중확대 의견을 내놓고 있고, 12개월 목표평규가는 현재 $31이나 계속 상향조정되고 있는 중입니다. FDA승인이 된다라는 가정에서 이 종목에 접근을 하셔야 하지만, 지금부터 승인발표 시점까지 6개월간 관심종목에 담아두시고 추이를 지켜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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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은 장 시작 전, 해외부터 국내 시장까지 한번에 살펴보는 방송으로 해외 이슈를 살펴보는 "생생 글로벌"과 "월가브리핑",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굿모닝 해외직접투자", 그리고 국내 증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모닝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한국경제TV 채널과 유튜브, 주식창을 통해 생방송됩니다. 이어 8시 10분부터는 한국경제TV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됩니다. 박두나PD(rockmind@wowtv.co.kr) / 정동영PD(pdb@wowtv.co.kr)
박기홍 /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부
Q. 오늘은 어떤 매력있는 해외기업정보를 주실지 궁금한데요. 어떤 기업 정보 준비하셨습니까?
- 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기업은 '보툴리눔톡신'이라는 약품의 제약회사인 '에볼루스'라는 기업입니다. '보툴리눔톡신'이라는 약품은 국내에선 업계 1위 엘러건의 상품명으로 일반화된 '보톡스'라는 명칭이 더욱 익숙하실 것 같습니다. 에볼루스는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인 '알페온'이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의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보톨리눔톡신'나보타'의 미국 판매사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나보타의 FDA의 시판허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미국 보툴리눔톡신 시장 현황은 어떤가요?
- 미국이 전세계 보툴리늄톡신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9%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을 합한 선진시장의 비중은 8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보툴리눔톡신 시장은 국내시장 규모에 15배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에, 나보타(DWP-450)의 FDA승인이 이뤄질 경우 국내시장에 비해 그 파급력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7~8개 보툴리눔톡신 업체가 시장을 나눠가진 국내와 달리 미국시장의 경우 진입장벽이 높아 3개의 기업만이 시장에 진입해 있는 상태이나 그 중에서도 엘러간의보톡스가 시장 점유율이 85%에 육박하며 과점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타 대륙대비 고가정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0년만에 새로운 보톨리눔톡신 약품이 등장한다면 기존의 시장구조를 위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Q. 그렇다면 먼저 주가 추이와 수익률도 살펴볼까요?
- 에볼루스는 올해 2월 6일에 상장되었습니다. 상장의 목적 자체가 안정적인 나보타의 안정적인 FDA시판허가 승인과 공격적인 마케팅과 유통채널 확보를 위한 자금확보의 성격이 컸었는데요, 주가의 흐름 자체가 미국시장에서 바라보는 10년만에 등장하는 새로운 보툴리눔톡스 약품에 대한 관심도를 대변하는 것이라 볼 수 있고 이는 신제품에 대한 흥행잠재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5월부터 급등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데이비드 모타제디 CEO가 2005년부터 13년간 업계 1위 엘러간에서 메디칼에스테틱 사업부 대표로 역임하다가 에볼루스의 신임 대표로 합류한다는 뉴스가 나오면서부터입니다. 모타제디 CEO는 엘러간에서 보톡스와 브랜드 쥬비덤, 키벨라등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총괄한데다. 2017년 젤틱에스테틱스 등을 인수한 경력들이 알려지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게되었습니다. 신임 CEO에 대한 관심만으로도 주가가 단기간에 4배 가까이 급등할 정도로 미국 내에서도 많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있는 종목임은 확실해 보입니다. 28일 급등한 모습은 심사 재신청 접수가 승인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Q. 그렇다면 투자 포인트.. 어떻게 정리해볼 수 있을까요?
- FDA의 시판허가가 난다는 가정하에서 크게 2개의 투자포인트가 존재합니다. 첫 번째는 경제 성장에 따른 생활 수준 향상으로 美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글로벌 보툴리눔톡신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42.7억 달러에서 2020년 56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0.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특히, 전세계 보툴리눔톡신 소비시장의 7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유럽의 선진시장에서의 나보타 판매권 가지고 있는 '에볼루스'가 보여줄 앞으로의 매출성장이 기대되는 됩니다.
Q. 두 번째 투자포인트는?
- 두 번째 포인트로는 보톡스에 준하는 우수한 성능과 저가정책으로 인한 높은 흥행 성공가능성입니다. 에볼루스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엘러간의 보톡스와나보타(DWP-450)의 임상3상 결과를 비교하면 주름개선과 이상 반응발생률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입증했습니다. 모타제디 에볼루스 CEO의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나보타(DWP-450)의 가격은 엘러간의 25% 할인가로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시장에선 엘러간의 보톡스가 80%에 가까운 시장을 독점하는 구조로 인하여 경쟁제품이 없는 만큼 약가가 높게 책정되어 왔으며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의 의사들은 엘러간을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협의로 소송을 제기하여 원고에게 1350만달러 지급하라는 승소판결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때문에 보톡스보다 비용 효과적인 나보타가 미국에 출시 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업계의 판단입니다.
Q. 애널리스트 의견 어떻게 될까요?
- 글로벌 IB의 애널리스트들도 FDA승인 가능성에 중점을 두어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100%의 애널리스트들이 매수 및 비중확대 의견을 내놓고 있고, 12개월 목표평규가는 현재 $31이나 계속 상향조정되고 있는 중입니다. FDA승인이 된다라는 가정에서 이 종목에 접근을 하셔야 하지만, 지금부터 승인발표 시점까지 6개월간 관심종목에 담아두시고 추이를 지켜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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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은 장 시작 전, 해외부터 국내 시장까지 한번에 살펴보는 방송으로 해외 이슈를 살펴보는 "생생 글로벌"과 "월가브리핑",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굿모닝 해외직접투자", 그리고 국내 증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모닝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한국경제TV 채널과 유튜브, 주식창을 통해 생방송됩니다. 이어 8시 10분부터는 한국경제TV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됩니다. 박두나PD(rockmind@wowtv.co.kr) / 정동영PD(pdb@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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