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상공융합형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온라인 우체국 쇼핑몰에 `농공산기업관`을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체국쇼핑몰 농공상기업 전용 판매관은 국산 농산물을 기반으로 상품을 생산하는 100여개 기업의 음료와 발효식품, 주류 등 800개 농산가공식품이 판매됩니다.
정부는 최근 농공상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운영하던 오프라인 매장 `농식품 찬들마루`에서 온라인으로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aT는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은 우체국쇼핑몰에 판매관을 개설해 일반 소비자에게 생소한 농공상기업의 제품판매에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입니다.
aT관계자는 "우체국쇼핑몰 농공상기업 전용판매관의 빠른 안정화 및 판매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공상기업 온라인 전용판매관이 중소식품기업들이 한 걸음 도약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유통채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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