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임현정이 오는 12일 정오 `내가 지금껏`을 발표한다.
자신의 2집 앨범 `가위손`에 수록된 곡을 리메이크했다. 임현정은 2집 앨범 `가위손` 리마스터 앨범을 발표하기에 앞서 선공개 형태로 `내가 지금껏`을 새롭게 선보이고 팬들과 음악적 소통에 나선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입지를 구축한 임현정은 `첫사랑`,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을 겨울비처럼` 등 스테디 앨범을 다수 발매하며 오랜 시간 대중의 두터운 사랑을 받아온 바 있다.
선공개곡 `내가 지금껏`은 임현정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곡이다. 밴드 사운드로 재탄생된 `내가 지금껏`은 음악과 삶에 대한 사랑과 관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평가다. 임현정은 지난 4월 `사랑이 온다`를 발표하고 10년만에 컴백해 음악팬들과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현정은 선공개곡 `내가 지금껏`에 관해 "희망의 노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면서 "노래를 통해 서로에 대한 격려와 배려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임현정은 데뷔 때부터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뮤지션으로 각인되고 있다. 2, 3, 4, 5집은 당시로는 드물게 섬세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대중과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첫사랑’ 등은 요즘도 꾸준한 라디오 리퀘스트를 받는 스테디셀러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임현정은 12일 선공개곡 `내가 지금껏`을 발표하고, 10월 중순 리마스터 2집 앨범을 20년 만에 다시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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