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기가 스토리(GiGA Story)` 사례를 엮은 `기가 스토리 북`을 발간하고,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책은 `KT와 꿈꾸는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부제 아래 기가 스토리 대상 지역이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해 변화해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기가 스토리는 KT가 2014년 10월 도서·산간 지역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시작한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전남 신안군 임자도, 서해 백령도,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 섬 등 국내외 7개 지역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북 콘서트에서는 책에 담긴 사연의 주인공들이 직접 변화상을 들려줬고, 파주 대성동초등학교의 난타 공연과 청학동 수신정 서당의 가야금 연주가 진행됐습니다.
황창규 KT 회장은 기가 스토리 지역 주민에게 감사패와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KT는 광화문 사옥 앞에 나눔 장터를 열고 기가 스토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20여가지 특산품을 판매했으며 행사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창규 회장은 "기가 스토리는 KT가 가진 기가 인프라와 ICT 솔루션이 지역사회에 생기를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준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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