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박병은, 神들린 연기 비결은 대본 열공 ‘집중’

입력 2018-09-06 10:29  




박병은의 대본 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펙타클한 전개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소름 돋는 악역 연기로 맹활약 중인 박병은의 대본 열공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병은은 대본을 손에 꼭 쥐고 대사를 읊어보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상철이 처한 상황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자켓까지 벗어던진 채 반복해서 연습해보는 열정 넘치는 면모로 남다른 대본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실제 변호사를 방불케 하는 진중한 분위기가 보는 이를 압도하고 있는 것.

반면 깔끔한 정장과 반대되는 앞머리에 끼워놓은 빨간 핀이 귀여운 반전 매력을 만들어내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박병은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본과 함께하는 모습으로 현장에 뜨거운 열정을 불어넣었다. 덕분에 매회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신들린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의 주요한 흐름을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박병은은 이유영(송소은 역)이 윤시윤(한강호 역)의 징계를 막기 위해 탄원서를 썼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했고 사력을 다해 모든 걸 무너트릴 듯한 눈빛을 보여 앞으로의 스토리를 기대케 했다.

한편, 박병은의 대본 열공 현장이 공개되며 훈훈함을 전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매주 수, 목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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