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임현정이 `내가 지금껏`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7일 정오 공개한다.
임현정은 1999년 발표한 자신의 2집 앨범 수록곡 `내가 지금껏`을 리메이크했다. 임현정은 20년 만에 2집 앨범 `가위손` 리마스터 앨범을 발표하기 앞서 선공개 형태로 `내가 지금껏`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싱어송라이터 임현정은 `내가 지금껏`을 통해 25년의 인연을 이어온 뮤지션 전인권과 듀엣 가창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티저영상에는 `내가 지금껏`의 악기 녹음 현장이 공개된다. 15초 분량의 티저영상은 기타와 플룻의 아름다운 선율이 담겼다. 이 곡은 원곡과 또 다른 따뜻한 밴드 사운드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임현정은 지난 4월 `사랑이 온다`를 발표하고 10년만에 컴백해 음악팬들과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현정은 선공개곡 `내가 지금껏`에 관해 "희망의 노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면서 "노래를 통해 서로에 대한 격려와 배려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한 바 있다.
임현정은 데뷔 때부터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뮤지션으로 각인되고 있다. 2, 3, 4, 5집은 당시로는 드물게 섬세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대중과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첫사랑’ 등은 요즘도 꾸준한 라디오 리퀘스트를 받는 스테디셀러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임현정은 12일 선공개곡 `내가 지금껏`을 발표하고, 10월 중순 리마스터 2집 앨범을 20년 만에 다시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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