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0일(오늘) 전국이 맑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비가 내린 뒤 오전 중 모두 그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광주 28℃, 춘천·대구·제주 26℃, 대전 27℃ 등 전국이 22~28℃의 분포로 예상된다. 아침·저녁은 선선한 반면, 한낮엔 기온이 오르고 햇살이 뜨거워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겠다. 큰 일교차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현재,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고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11일(내일)까지는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케이웨더는 당부했다.
한편 이번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목요일인 13일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14일(금)과 15일(토)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케이웨더는 예보했다.
오늘 날씨, 이번주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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