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첫 MBC 월화미니시리즈로 방송되는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에 영화와 드라마를 활발히 오가며 관객과 시청자를 모두 사로잡은 배우 주지훈이 합류한다.
내년 MBC 월화미니시리즈로 선보일 `아이템`은 엇갈린 운명의 두 남녀가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MBC 자체 제작 드라마다.
`아이템`은 지난해 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현실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은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고, `굿바이 미스터 블랙` 공동 연출과 단막극 `하우스, 메이트`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바 있는 김성욱 PD가 연출을 맡는다.
주지훈은 `아이템`에서 남자 주인공인 `강곤`을 맡는다. `강곤`은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검사로 정의롭고 뜨거운 가슴을 가진, 부드러움 속의 강인함을 가진 인물이다.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조카 `다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아이템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 속으로 깊숙이 뛰어들게 된다.
주지훈은 최근 국내 시리즈 영화로서는 최초로 모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돌풍을 이어간 <신과 함께>에서는 `해원맥`으로, 이어 평단과 관객의 큰 사랑을 받은 <공작>의 북한 엘리트 장교 `정무택`을 맡으며 영화계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암수살인>에서는 감옥 안에서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강태오 역할을 맡았다. 주지훈은 <암수살인>에서 삭발 투혼까지 감행하는 등 강렬한 비주얼과 눈빛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처럼 2018년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주지훈이 드라마로는 3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 `아이템`이라 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떠오른 `아이템`은 MBC `나쁜 형사` 후속으로 2019년 1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주지훈 MBC 아이템 (사진=키이스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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