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화) 특별공급 '동래 더샵' 신혼부부·다자녀가구 큰 혜택 제공

입력 2018-09-10 15:37  



오는 11일(화) 특별공급를 시작으로 본격 청약에 나서는 `동래 더샵`에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신혼부부와 다자녀 특별공급 중 일부 가구에 대해 금융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동래 더샵은 이번 `아이맘 부산 플랜` 정책으로 아파트 59가구, 오피스텔 69실에 대해 공급금액(옵션금액 제외)의 3%를 인하하여 공급한다. 대상은 특별공급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아이맘 부산 플랜은 부산시의 결혼·출산 장려 정책으로 동래 더샵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말부터 `아주라(for baby) 지원금`, `맘에게 마음으로 센터`, `맘에게 마음으로 정책` 등 18개 아이·맘 부산 플랜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동래구 좋은 입지에 분양가 인하라는 혜택을 제공하기 쉬운 선택은 아니었지만, 혼인 적령기 젊은이의 결혼 장려 및 다자녀 출산을 적극 유도하기 위한 부산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적용하기로 했다" 며 "최대 약 1690만원의 적지 않은 인하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대상에 해당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할인 적용 물량은 아파트 신혼부부 24가구, 다자녀가구 35가구로 총 59가구에게 적용되며, 오피스텔은 신혼부부 23실, 다자녀가구 46실 총 69실이 혜택을 받는다. 선정이 되면 공급금액(옵션금액 제외)의 3%를 잔금에서 할인해 줄 예정이다. 다만, 입주 전 분양권 전매를 할 경우 할인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

동래 더샵은 지하 6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74~84㎡ 603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74㎡ 94가구, 84㎡ 509가구 등 전 가구 중소형 물량이다. 92실로 구성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4㎡ 단일 면적이며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상품으로 꾸몄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도 단지 앞에 있어 시내·외곽으로 이동하기 쉽다. 온천초, 동래중, 유락여중, 동래고, 대명여고, 부산대학교, 부산교대가 가까이에 있는 등 부산을 대표하는 동래 명문학군에 포함돼 있는 것도 강점이다.

한편, 지난 7일(금) 오픈한 동래 더샵 견본주택에 주말포함 오픈 3일동안 2만1000여명이 몰리며 수요자들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청약일정은 아파트가 11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수) 당해 1순위를 받고, 13일(목) 기타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목)이다. 오피스텔은 11일(화), 12일(수) 청약접수 후 당첨자 발표가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13일(목)부터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인근 (연제구 거제동 480-4)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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